인터넷 커뮤니티에 "초등 교사인데 이번 학생들 맡은지 7개월째 겪은 일들" 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입니다.
내용을 보면 더 가관인데요.
- 원격 수업 하는 도중 학생이 "졸라 편하게 매달 돈 따박따박 받아가네"
- 학생이 다른 반 학생 지갑 훔친거 자백까지 다 받았는데 애 엄마 찾아와서 나한테 소리지르고 난동부린거 "평소에 지도를 얼마나 >좆같이< 했으면 그래!!" 라고 함
- 분조장 학생 수업 중에 칼 가지고 손가락 사이사이 찍길래 위험하니까 하지 말라고 했다가 나한테 의자 던짐
- 원격수업 할 때 내 얼굴 캡쳐해서 슨스(SNS)에서 조리돌림
- 내 프로필 사진 보고 학부모 고나리
- 여름 주말에 반바지 입었다가 다음주 월요일 학부모 민원
라고 남겼는데, 이어 그는 "이런거 겪으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참는거" 라며 "정신과 다니면서 이번에 병가 냄 도저히 계속할 수 가 없었음" 이라고 끝맺음을 내었습니다.
초등 교사 일이 쉽지 않아보입니다. 연봉도 높지 않은데 말이죠.
'정치 및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해 피해 입은 포항 지하주차장에 차털이범 "진짜 나쁜놈들" (1) | 2022.09.09 |
---|---|
'가로 3칸' 벤츠 민폐 주차 참교육 실현 (0) | 2022.09.09 |
중국이 파키스탄에 지어준 다리 홍수로 무너져 (0) | 2022.08.28 |
인도에서 여성 '소날리 포가트(Sonali Phogat)' 살인 사건 (0) | 2022.08.28 |
여교사 수업 중 누워서 촬영하는 남중생 영상 (0) | 2022.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