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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및 사회

미국 버팔로 마트 총격사건 트위치 생중계 .. 10명 사망

 

미국 뉴욕주 서부의 버팔로에 있는 한 수퍼마켓에서 14일(현지시간) 총격사건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사망했다고 경찰관들이 AP통신을 통해 전해졌다. 

 

미국에서 총기사건은 끊이질 않게 일어나고, 일어날때마다 참 무서운 곳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아직까진 탑스 프렌들리 마켓에서 발생한 이번 총격으로 추가로 몇 명이 총에 맞았는지, 상태는 어떤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버팔로 경찰은 현재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해 구금되어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외신보도에 따르면 페이튼 젠드론(Payton Gendron)이 버팔로 총기 난사 용의자로 확인되었다.

Payton Gendron은 2022년 5월 14일 토요일 뉴욕 Buffalo의 Tops Friendly Market 식료품점에서 최소 10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Gendron은 현장에서 구금되었다고 Buffalo 경찰이 밝혔다. 또 다른 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Gendron은 뉴욕 주 법원에서 1급 살인 혐의를 받고 있으며 증오 범죄(Hate crime)를 포함한 연방 기소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Payton Gendron Facebook

 

총격범은 이 날 소총을 들고 수퍼마킷 안으로 들어가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경찰관들은 말했다.

수사관들은 그가 범행장면을 온라인으로 중계한 것으로 보고 그가 온라인 계정에 올린 내용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경찰관이 말했다. 

Twitch 라이브 스트림에서는 총격범이 온라인으로 송출한것으로 보고되었지만 당국은 해당 계정을 확인하지 않아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Gendron은 뉴욕주 Conklin 출신으로 그는 선언문에서 자신이 18세의 대학생이자 자칭 백인 우월주의자라고 말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총격을 한 이유가 인종차별로 인한 증오범죄인지 조사중이다.

범행을 한 수퍼마켓은 버팔로시 중심가 북쪽으로 5km쯤 떨어진 유명한 흑인 동네에 위치해 있다. 주변은 거의 다 주택가이며 수퍼마켓 옆으로 패밀리 달러 스토어 한 곳과 소방서가 있다고 한다. 총에 맞은 희생자 13명 중 11명이 흑인이었다. 따라서 흑인을 노린 범죄로 보는 것 같다.

 

이번 총격사건은 지난 해 3월 콜로라도주 볼더 시의 식료품점에서 10명이 피살된 총격사건과 유사하다. 수사관은 용의자를 체포해 기소했지만 그 당시에도 총격범이 왜 특정 수퍼마켓을 타깃으로 범행을 했는지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