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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및 사회

창원 10대 오토바이 사고... 당근마켓에서 사자마자 다음 날 사고

 

지난 22일 오후 9시25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여성능력센터 앞 삼거리에서 오토바이와 택시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18)군과 뒤에 탄 B(18)군 등 10대 청소년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고, 택시 운전자 등 3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인터넷 네이버 카페 등에서도 안전운전을 요하며 관심을 끌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지호수 공원 방면으로 2차선 도로에서 직진하던 오토바이와 도청사거리 방면으로 좌회전하던 택시가 부딪쳤다. 택시는 좌회전 신호에 주행했지만, 오토바이는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택시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오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한 누리꾼이 당근마켓에 해당 오토바이 매물이 있었다며 캡쳐 사진을 올렸다.

 

실제로 동일 기종으로 보이는 오토바이가 "프리윙 오토바이 판매" 라는 제목으로 4월 21일자로 올라와 있었다.

 

"프리윙250 힘좋구요 서류3장 보류중입니다 대차 가능합니다" 라는 글과 함께 말이다.

 

가격은 85만원이었는데, 만약 이 오토바이가 맞다면?

 

번호판도 없는 것으로 보아 무면허로 보이는데, 10대 운전자들은 85만원 주고 오토바이 사서 다음 날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