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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및 사회

홍준표, "정의로운 검사가 사라진 시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여야의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 입법 처리 합의와 관련해 검찰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정의로운 검사가 사라진 시대, 너희들이 그걸 부정할 수 있을까?”라고 글을 올렸다.

홍 의원은 이날 홍준표 페이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치수사를 통해 늘 정권의 앞잡이만 해온 검찰의 자업자득”이라며 비판했다.


검사 출신인 홍 의원은 검찰을 향해 “새로운 사법질서에 순응할 준비나 하거라”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의원을 그닥 마음에 들어하지는 않지만 가끔 공감이 가는 말을 할 때가 있다. 이 시대에 정의로운 검사가 있을까?



홍은 “나 조차도 검찰의 조작수사에 2년 이나 고생한 적이 있다”며 “물론 나는 아직도 정의로운 검사를 갈구하면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도 반대 하지만”이라고 했다.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여준 대구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함께 달려온 김재원, 유영하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남은 기간 대구의 50년 미래를 설계할 ‘대구 3대 구상·7대 비전’을 보다 구체화하고,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함께 ‘체인지 대구(Change Daegu) 파워풀 대구(Powerful Daegu)’를 그려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시민들과 국민의힘 전 당원들의 힘을 모아 원팀이 돼 본 선거에서도 압승을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홍 의원과 김재원 전 최고위원, 유영하 변호사가 경쟁한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홍 의원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유영하 빠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