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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및 사회

중국 40살 차이 부부, 아내 린징언(林靖恩) 임신 성공

40살 차이가 나는 중국의 한 부부가 임신에 성공했다는 뉴스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올해 6월 중국의 한 온라인 홈페이지에는 “6년 후, 40살 터울인 ‘할아버지와 소녀의 사랑’은 나이와 상관없이 임신에 성공하였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개제되었고,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공유되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40살이나 차이나는 이 부부의 주인공은 바로 남편 리쿤청(李坤城) 과 린징언(林靖恩,임정은) 입니다. 사실 신부의 아버지 덕분에 만나게 되었는데, 딸의 음악 선생님으로 부른 자신의 친구가 결국 사위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40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이 연애를 하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는데, 실제로 둘의 연애 소식에 신부의 아버지는 자신의 사위가 된 친구와 더이상 상종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버지 뿐만 아니라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이 부부의 관계를 탐탁치 않게 여겼는데요. 하지만 두 사람은 헤어지지 않고, 부부 관계를 지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에서도 인터넷에 이 이야기가 퍼지며 결혼 당시 큰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끝까지 결혼을 고집했고 공개석상에서 본인들은 행복하다고 전하는 등 결심을 굽히지 않았고 방송에도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은 어린 신부가 아직 성숙하지 못해 나중에 후회를 할 것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몇 년이 지난 현재 이 커플은 무난히 결혼생활을 지켜나가고 있었고, 최근 사진을 통해 신부가 임신을 한 사실을 전해졌습니다.

 



국내 네티즌들은 “아빠 친구 딸이랑 결혼?" , "좋아 보이진 않는다" 라는 댓글을 달기도 하였습니다.

남편 리쿤청은 단강 대학교 중국학과를 졸업하여 현재 뮤직 크레이에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Feng Feifei의 'Heart and Live baby'등을 작곡하는 뮤지션이며, 어렸을 때 혼일을 하여 불륜으로 이혼한 전처와 2명의 자녀가 있습니다. 장남은 현재 44세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40살 나이차를 극복한 커플은 이들 말고도 알 파치노(80)가 40살이 어린 아르헨티나 출신의 여배우 루실라 솔라와의 관계를 밝히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