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녀' 스튜어디스 (North Korea's Flight attendants)

 

북한에서도 항공사의 스튜어디스 (객실승무원)은 선망의 직업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니폼을 입고 해외를 누비는 일은 북한에서 흔치 않은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북한에서 항공사 스튜어디스로 일하기 위해서는 미모와 확식을 겸비해야 합니다. 게다가 북한은 고려항공에만 취직할 수 있어서 승무원이 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인데요. 

2020년에는 고려항공 승무원들의 모습을 담아 2020년 달력을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2017년도부터 고려항공 승무원들의 달력이 제작되어 대외 선전용으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북한의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들을 이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6년제 외국어학원을 마치고 평양외국어대학 등을 졸업해야 한다고 전해졌는데, 탈북자 중 한 명은 "북한의 승무원들은 외국어 실력과 외모는 물론 출신성분 등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학식 뿐 아니라 168cm 이상의 키와 이목구비가 뚜렷한 외모를 가져야만 승무원이 될 수 있다니, 얼굴, 몸매, 학력, 집안, 재력, 명예 어느 하나 떨어지는 것 없는 것 같아 보입니다.

 

과거 KBS 방송에 잠깐 비춰졌던 북한의 승무원의 모습이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전형적인 미인상을 가지고 있는 그녀는 웃는 모습이 예뻐 많은 관심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미인들이 있는 고려항공이지만 항공서비스는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타고 싶지 않은 항공사 1위로 뽑히기도 한 고려항공은 형편없는 서비스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은 채 600개 항공사 중 최하점을 받았습니다.

 

 

 

국제적인 고립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평양국제공항과 고려항공은 먼 훗날에는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