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및 사회

경찰이 봉지 씌워 숨지게한 흑인 '조지 프루드'

 

경찰이 프루드를 향해 땅에 엎드리게 하고는 얼굴에 복면을 씌웁니다. 그리고 목을 손으로 누릅니다. 2분 뒤 그는 정신을 잃고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뉴욕 로체스터에서 경찰 체포로 흑인 남성이 숨지는 동영상을 뒤늦게 공개하여 큰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나 3월 23일 발생한 이 사건은 형이 동생을 정신이상으로 인해 신고했지만 경찰은 출동 후 결국 그를 숨지게 했습니다.

형은 "동생을 살리고자 했던 것이지, 죽여달라고 신고한 것은 아니었다" 며 "연루된 경찰들이 해고되고 살인 혐의로 기소되어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경찰관들은 지금까지 정직 처분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파문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