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코로나로 인해 130년만에 발견된 '마젠타 난쟁이 물총새'

 

최근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130년간 멸종된 줄 알았던 희귀종 마젠타 난쟁이 물총새 (Magenta-Hued Dwarf Kingfisher) 가 필리핀 생물학자에게 관찰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는 미구엘 데이비드 데 레온 (Miguel David De Leon) 으로 필리핀 바실란(Basilan) 인근 숲을 탐험 중  독특한 새를 관찰하여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그가 올린 사진 속의 물총새는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데 마젠타색과 어울러 은빛이 감돌아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젠타 물총새는 지난 1890년 탐험가들에 처음 기록된 후 130년간 발견된 적이 없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환경 오염과 서식지 감소로 개체가 줄어들어 사람들에게 관찰되지 않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람들의 접근이 멀어지자 다시 관찰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