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공홈 아이맥 주문했는데 북한으로 오배송 된 사건 및 결말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맥북, 아이맥 등 컴퓨터를 직접 주문해서 받을 수 있는데요. 공홈에서 주문을 하게되면 해외 배송을 통해 국내 집주소로 DHL이 배송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으로 인해서 아이맥 제품이 북한으로 배송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한 것인데요.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아이패드 갤러리에는 "미국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애플사 컴퓨터인 '아이맥'을 주문했는데 제품이 북한으로 오배송됐다"고 사연을 올린 네티즌이 등장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글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이맥을 주문하였고, 주소를 전라남도 순천시로 알맞게 입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맥은 북한의 평안남도 '순천'으로 배송된 것입니다. 배송을 담당한 DHL 사이트 캡처 사진도 함께 올리면서 제품의 수령처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체신성'으로 돼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후 아이맥 오배송된 일에 대해 후기를 남기기도 했는데요. 그가 올린 글의 일부 캡쳐 화면을 통해 어떻게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애플 고객센터로부터 새 제품을 받기로 했다고 알렸습니다. 

북한까지 가서 오배송에 포장도 뜯어지기도 했는데, 북한에서 가져가지는 않았던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