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및 사회

일본 오사카 밤문화 홍등가 '토비타 신치(飛田新地/tobita shinchi)'

 

최근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된 일본 최대 규모의 매춘거리 토비타 신치는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니시나리구에 있는 일본 최대 규모의 집창촌입니다.

옛날에는 토비타 유곽이라고도 불리기도 했고,대략 159개의 점포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다이쇼 시대부터 생견난 역사가 오래된 집창촌으로 원래 이름은 토비타 유곽(飛田遊廓)이었으나 1958년 매춘방지법이 시행되면서 토비타 요리조합으로 이름만 바뀌었습니다. 관동 도쿄에서는 유사한 지역으로 요시와라(吉原) 유곽이 있었지만 현재는 없어졌기 때문에 일본에서 독보적인 규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거리라고 하기엔 다소 넓은 구역입니다. 또한 거리마다 미녀거리, 미시거리, 매니악 거리 등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토비타 요리조합으로 등록이 되어 있기 때문에 단속이 와도 "우리는 다과를 팔았을 뿐, 가게 안에서 종업원과 손님이 눈이 맞은 것이다" 라는 핑계를 대며 법망을 요리조리 피해간다고 합니다.

 

매춘거리는 원래 사진 촬영이 불법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찍은 사진들이 인터넷에 올라와 있습니다.

Ilya Varfanmov 라는 러시아인이 찍은 사진이 공개되자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코스튬을 복장을 입은 여성 앞에는 포주로 보이는 아주머니 혹은 할머니가 앉아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성들은 무표정 혹은 미소만 띈채로 말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에 따르면 토비타 신치 가격은 15분에 11000엔, 20분에 16000엔, 30분에 26000엔, 40분에 36000엔 수준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 내에서도 법망을 피한 성매매로 인해 다수의 여성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아직까지 없어지지 않고 존재하는 것은 일본 경찰과 성매매조직과의 유착이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