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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및 사회

마스크 벗고 기침하는 프랑스 마크롱 (Emmanuel Macron) 대통령

 

지난 달 파리에서는 수백명의 시위대가 '자유'를 외치며 반 마스크 시위를 벌였습니다. 프랑스 수도 근교에서는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데, 이에 대해 반대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스스로 정부의 간섭을 싫어하며 스스로 '자유 사상사' 로 말하며 공공기관을 불신합니다. 이들의 87% 는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책임질 때 사회가 더 잘 작동한다고 답했고, 95%는 정부가 일상 생활에 너무 간섭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2018년 11월 프랑스 정부의 유류세 인상에 반대하는 '노란조끼' 운동을 지지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마스크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에 쓸모가 없고, 호흡을 어렵게 하며 심지어 전염병은 없거나 거짓말을 하고 정부가 국민을 지배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최근 뉴스에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기자들 앞에서 마스크를 벗고 기침을 하는 장면이 보도되어, 노마스크 시위대 뿐 아니라 현직 대통령 조차 마스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국내 누리꾼들은 프랑스 대통령의 기침하는 장면을 보고 "기자들에게 코로나를 전파한다" , "아직도 마스크를 자기 보호용이라고만 생각하는 사람들" 이라며 강하게 비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