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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및 사회

'새로 짓는 게 낫다'는 포스코, 침수 사진들 보니

 

“제철소를 새로 짓는 거나 마찬가지다. 껍데기 빼고 모두 교체해야 한다. 완전 정상화까지 2년은 잡아야 한다”

서울신문 보도를 통해 알려진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다니는 중견 직원 A씨의 의견입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지난 7일부터 가동이 중단된 포항제철소 용광로가 재가동에 들어가 반제품을 생산하더라도 열연·후판·선재·냉연 등 완제품을 불량 없이 태풍 이전 수준으로 생산하려면 수년이 걸릴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자동차와 건설·조선 등 산업계 및 대한민국 산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포스코 침수 상황이 담긴 사진이 인터넷 누리꾼들 사이에서 공개가 되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제강 쪽은 한 달 내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보지만 완제품을 만드는 압연 공장은 냉천과 인접해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크다고 합니다.

용광로와 제선·제강 공장은 상대적으로 피해가 작았기 때문에 곧 복구가 예상되고 있고요.

제철소를 새로 짓는 게 낫다는 말도 나온다는데, 하루빨리 정상화 되길 바래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