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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및 사회

우크라이나 여성 성폭행 등 러시아(체첸) 군인의 전시 범죄

 

우크라이나 키이브에서 20km 떨어진 미카일 (Mikhail Palinchak) 도로에서 담요 아래 죽은 나체 여성 의 이미지를 촬영한 이미지가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의해 4월 2일 트위터에 올라와 논란이 되었습니다. 다음 날 발표된 휴먼라이츠워치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군인들이 고의적인 전쟁 전술로 강간을 사용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인데요.

 

'더 가디언' 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의원은 러시아군이 여성을 강간하고 성폭행하는 것에 대해 경고하고 우크라이나가 범죄에 대해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TV 인터뷰에서 마리아 메젠트세바(Maria Mezentseva)는 키이브 동부 교외 지역인 브로바리에서 한 여성이 아이 앞에서 강간당한 사건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당국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그 군인에 대한 체포 영장이 발부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키이브 옆 작은 마을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민간인이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과 함께 그의 아내는 미성년 자녀 앞에서 여러 번 강간을 당했고, 군인은 아이를 위협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 에서도 각종 전쟁 범죄들의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러시아와 체첸군인들이 강간(Rape) 등 성범죄 (Sexual assualt) 를 즐기고 있다는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사진에서 군인은 한 여성의 상의로 손을 집어넣어 마치 가슴을 만지는 것 같은 행동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이 같은 사진은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공유되며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유럽 ​​평의회 의회 상임대표인 메젠트세바는 "정의가 승리해야" 하므로 사건을 기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간과 성폭행은 전쟁범죄이자 국제인도법 위반으로 간주됩니다.

그녀는 사건이 과소보고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영국이 범죄 여파로 피해자를 지원하는 방법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전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녀는 “검찰총장이 공개한 이번 사건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더 많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절대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녀가 말했던 내용은 3월 초 영국 의원들에게 연설한 동료 우크라이나 의원 레시아 바실렌코(Lesia Vasylenko)를 통해 다시 전달됐습니다. 그녀는 러시아 군인들이 여성을 성폭행하고 강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성들이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는 보고가 있다. 이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노인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여성들의 대부분은 강간 범죄 후 처형되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라고 말했는데요.

참혹한 전쟁 속 안타까운 범죄들이 발생되어 누리꾼들의 비판과 안타까움이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