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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및 사회

49세 이상 정중히 거절합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49세 이상은 정중히 거절하는 식당”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습니다. 

“신림에 있다는 식당. 진상 고객에 대해 안 좋은 기억이 있는 듯”이라는 글과 함께 ‘49세 이상 정중히 거절합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은 식당 사진을 올렸습니다. 

 

올 해 49세 이상 나이 드신 분들에게  해당 사진을 보내며 놀리거나 장난을 치기도 하는데요.

 

사진 속 식당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포차라고 합니다. 인근 상점들에 따르면 A 포차는 중장년 여성이 홀로 운영하는 곳으로, 몇 달 전 이곳으로 가게를 옮겨오면서 해당 안내문을 부착했다고 전해졌습니다. 



A 포차가 이곳으로 이사 오기 전 촬영된 가게 사진들에는 ‘49세 이상 거절’ 안내문 대신 ‘진상 손님 거절’ 이라는 안내문이 부착돼있었습니다. A 포차 사장은 인근 상점 주인 등에게 “20~30대 손님들과는 달리 중장년층 손님들이 유독 말을 걸어온다. 혼자 일하느라 대응하기 어려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내문에는 49세 이상은 거절한다고 쓰여있지만 실제 나이는 확인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이 곳을 이용한 손님들은 중장년층으로 추정되는 경우 포차 사장이나 손님들이 퇴장을 요청하는 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적당히 진상부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