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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및 사회

안동 고3 코로나 집단 감염 된 춤 영상

 

 

경북 안동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10대 등 손님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7일 SNS에 올라온 영상이 올라와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유된 것인데요. 지난 23일 밤 경북 안동시 옥동 한 주점에서 손님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붙어 앉아 대화하며 술을 마시고 있었고,  음악 소리로 시끄러운 주점 안에서 일부 손님은 탁자 위에 올라가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고3 학생들이라니 무섭네요.

 


안동시 공식 발표 내용에 따르면 당시 주점에는 입시를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주점 직원 등이 있었는데, 27일까지 이 주점과 관련해 7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확진된 74명은 대부분 2·3차 백신 접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차 백신 까지 맞아도 집단감염이 된 걸 보면 좀 억울해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안동시는 현장 조사를 벌여 방역수칙 위반을 확인하고 주점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청소년 보호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합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찰 수사 결과를 보고, 해당 주점에 대해 방역수칙 위반으로 과태료를 처분할 예정이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데,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 고 하는데요. 


안동에서는 이날 0시 기준 7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운데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