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인스타에 '시상식 소감 오래했다' 에 대한 입장 밝혀

 

가수 출신 배우 나나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언제받을지도 모르는 이 소중한 상. 감사한 마음 빠지지 않고 전하고 싶은 마음이었을뿐이었는데, 그냥 심플하고 멋드러지게 하는게 누군가가 바라는 수상소감인가?" 라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31일 진행된 '2020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우수상을 수상했는데요. 이날 배우 조여정과 공동 수상을 하였고, 조여정에 앞서 5분에 달하는 수상소감을 말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이 "눈치가 없다" 라는 비판을 한 것인데요. 이에 나나는 인스타그램에 심경을 밝힌 것입니다.

 

 

나나의 인스타그램 주소 @jin_a_nana 에는 이러한 심경과 함께 꽃다발을 받은 사진을 올렸고, 팬들의 축하가 이어졌습니다.

 

그는 "이 좋은 날 상을 받으면서 감사 인사의 시간을 눈치봐야 한다니, 참 이상한 감정이 드네. 누군가의 좋은 일을 축하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나나는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우수상을 공동 수상하였고, 올해 KBS 2TV에서 방영된 미니시리즈 '출사표'에 출연하여 열연을 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