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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오체불만족(五體不滿足)' 오토타케의 5명 불륜녀 사진

 

'오체불만족(五體不滿足)'의 저자 오토타케 히로타다(乙武洋匡, 39)씨가 참의원 선거 공천을 받던 중 일본 주간지는 이를 보도 하여 큰 파장이 되기도 했는데요.

일본 주간지 '주간신조(新潮)'는 온라인판을 통해 오토타케가 2015년말 20대 후반의 여성과 함께 튀니지, 파리를 여행했으며, 위장을 위해 다른 남성 1명을 동행시켰다고 보도한바 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이 보도되자 그의 명성은 크게 하락하며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2001년 결혼한 아내와 사이에 2남 1녀를 둔 오토타케는 처음에 의혹을 부인했지만 나중에는 "육체 관계도 있었다. 불륜이라고 인식해도 좋다"며 "그녀와는 3, 4년 전부터 사귀어왔다"고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더 나아가 오토타케는 "이제까지 결혼생활 중에 5명의 여성과 불륜을 했다"고 고백까지 한 것입니다.

 


선천적 장애로 팔다리 없이 태어나 전동휠체어를 타고 생활하는 오토타케씨는 1998년 자신의 경험담을 담은 베스트셀러 '오체불만족'을 출판했고, 이 책은 일본에서 400만부가 넘게 팔렸습니다. 한국에서도 출판되어 베스트셀러에 등극되는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응원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대학 시절 쓴 이 책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그는 대학 통신 수업을 통해 교사 면허를 취득한 뒤 2007년부터 3년간 초등학교 교사를 지낸 데 이어 2013년 도쿄도(都) 교육위원에 임명됐으나 지난 12월 중도 사퇴했습니다.

오토타케는 사과글을 통해 “내 부도덕한 행동으로 많은 분에게 걱정과 폐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고 잘못을 인정하며  “나의 행동은 지금까지 지지해준 아내와 나를 따라준 분들에 대한 배신 행위이며 용납이 안 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평생 걸려도 보상할 수 없는 정도의 잘못에도 아내는 용서했다”며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다시 한 번 당신을 가족으로서 맞이하고 싶다고 말해준 아내의 뜻에 부응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