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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태국의 징병검사장에 나타난 미녀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들이 네티즌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해당 사진은 지난 2017년 태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에서도 화제가 되었던 사진으로 태국 징병 검사장에 나타난 미녀들의 모습이었습니다.

 

 

화사한 꽃 무늬 원피를 입은 영상의 주인공은 1996년생 몬타나 진 추다투스(Monthana Jeen Chuthatus)로 태국 사오 (Chachoengsao) 주에서 열린 남성 의무 징병 검사(Mandatory-for-men military draft in Thailand)에 출연 한 뒤 현지 언론에 헤드 라인을 장식하며 전 세계 화제가 되었습니다.

당연히 그녀의 외모는 군인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고, 진은 많은 사람들과 군인들도조차 그녀의 사진을 찍고 온라인에 게시 하여 유명해졌습니다.

 

이후 진은 태국 내에서 SNS 스타로 떠오르면서 TV 프로그램까지 출연했다고 전해졌습니다. 

 

태국은 우리나라와 같은 징병제 국가이지만 트랜스젠더(Transgender)를 포함해 만 18세 이상이 된 남성은 의무적으로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이후 추첨으로 현역 입대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그래서 징병검사장에 나타난 트랜스젠더들의 모습은 매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태국에서는 100만명이 넘는 트랜스젠더가 존재한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미얀마와 전쟁을 치르던 중 미얀마 군인들로부터 자신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여장을 시키고 말투와 행동 등을 여자아이처럼 가르쳐 성 정체성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설이 내려져 오고 있습니다.

 

 

또한 태국은 개방적인 나라에다가 개인의 자유를 중시하여 성 소수자에 대한 편견이 적고 트랜스젠더를 위한 정책과 기술이 다양하게 발전되어 왔습니다.

 

 

트랜스젠더임에도 선발이 될 수 있을까? 그렇지 않습니다. 트랜스젠더들은 수술 여부 증빙, 의사 소견서 등을 제출하면 군 면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매년 태국 징병검사장에 나타나는 미녀들은 또 다른 이색 볼 거리로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