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VOC 레전드로 유명한 '카레 기내식 사건' 이 다시 한번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해당 사건은 2018년 발생한 사건으로 기내식을 서비스 하는 과정에서 실수한 승무원에 대해 VOC가 올라왔는데 당시 조양호 회장이 직접 징계를 지시했기 때문입니다.
언론 보도 및 대한항공에 따르면 한 고객이 기내식 서비스와 관련해 '고객의 소리 (Voice of Customer)'에 불만을 신고했고, 기내식으로 치킨 카레밥을 달라고 했는데, 카레가 빠진 치킨과 맨밥을 제공한 것이었습니다.
익명 커뮤니티 앱인 '블라인드' 에 "기내식 받을 때 커리가 빠진 맨밥만 주고 가길래 안 먹고 돌려보낸 뒤 VOC를 올렸더니 VOC Remark가 달린 것 같다" 고 올리자 대한항공 직원들은 "대박 횽이었어?" , "너땜에 한동안 난리났었다" 는 등의 불만섞인 댓글이 올라왔습니다.
당시 카레 사건이 알려지자 대한항공 내부에서는 '고객 갑질' 의견과 함께 '징계 수준이 지나치다' 는 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인터넷 누리꾼들도 "과민반응이다" 라는 지적과 함께 "회장을 탓해야지 왜 고객을 탓하나" 는 등의 논란이 일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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