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누리꾼이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린 문자 내용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악의적인 목적을 가지고 한 사기 거래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는 사기로 의심되는 판매자 전화번호를 저장해 두고 우선 더치트 사이트에 모니터링을 걸어두었다고 합니다.
'더치트' 사이트는 피해자들이 사기를 친 사람들의 전화번호와 계좌 번호 등을 공유하며 또 다른 피해자들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을 사전에 막고자 공유하는 사이트 입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더치트 금융사기 방지서비스'에 연결 가능합니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거래하기 전에 더치트를 통해 계좌번호와 전화번호를 확인하면 사기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해자의 전화번호와 계좌번호가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바로 확인이 안될 수 있는데요. 작성자는 그 점을 노리고 하루동안 더치트 사이트에 모니터링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 날 피드백을 걸어둔 번호로 피해사례가 등록되었다고 이메일을 받았고, 갤럭시 노트9 512기가를 중고로 구매하고 싶다는 문자를 보냅니다.
30만 9천원에 구매하고자 보냈고, 계좌번호를 받고는 연락두절. 사기 판매자는 아쉬웠는지 전화도 하고 그래서 작성자는 또 회식을 핑계로 다시 연락을 취합니다.
저렴한 가격임에도 아직 판매중인 상태의 스마트폰은 거래를 위해 새로운 계좌번호를 받았고, 주소를 전달하면서 "서울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157 민중기" 앞으로 보내달라고 합니다.
그 주소는 서울중앙지방법원 법원장 주소이며, 민중기 역시 법원장의 이름이었습니다. 송금이 안되었다고 말하는 판매자에 합성 송금증을 보내자 "장난치시는거 같은데 그러지마세요" 라고 보내며 이후 연락은 없었습니다.
누리꾼들은 '통쾌하다' 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저렇게 사기범들을 약올리게 되면 전화번호나 주소를 이용하여 폭탄 메세지를 보낼 수 있어 주의를 요구하였습니다.
보이스피싱 등 가해자들에게 장난을 치면 '무료나눔' ,'드림' 등을 통해 전화번호를 여기저기 공유해서 전화기가 불통나도록 합니다. 혹은 주소를 통해 착불 택배를 보내 배송비 테러를 일삼기도 하니까 따라하는 것은 주의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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